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4.12/4~5(토,일) 청송에 다녀왔어요.

해~바라기 2006. 8. 20. 16:24

1박 2일 청송행을 다녀왔습니다.
디카를 준비하지 못해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요즘 컴하는게 조금 권태기이기도 하고..

형님들이 다 학교를 다니셔서 부친개도 미리 준비하고 걱정하고 갔는데,
다들 연가내고 조퇴하고 비슷하게 오셨네요.
그래서 간단히 준비해서 저녁식사도 하고 토요일이 생신이라 케익 컷팅도 하고
아이들은 노래부르며 애교도 떨고, 케익도 먹고 아주 신난 하루였답니다.

민성인 도착하자마자 생신카드를 보여드리고
조카 선물로 준비해간 텐트를 치고 그곳에서 사촌 누나와 동생들과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형님들과 이것저것 음식을 준비해 생신상을 차렸습니다.
숙부님들도 오시고 인원이 장난 아니네요.

식사를 마친후 어머님은 가을걷이를 이것저것 가득 챙겨 주셨네요.
오가는길 교통체증도 없었고, 형님들과 수다도 떨고
이번 시댁행은 그리 힘들지가 않았네요.
오는길 안동 하회마을에 들렸다 올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자버려서 그냥 왔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안동 간고등어 맛도 보고
즐기면서 편한 맘으로 다녀왔네요.

우리 아이들은 사촌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았는지
바로 위 형님네 두분 방학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방학하시면 서울에 놀러오시기로 하셔서,
민성민재는 사촌들과 놀고 싶은맘에 방학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건강이상없이 아무 탈없이
건강하게 두분 오래오래 장수하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두분이 계셔서 든든하고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