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5/21(토) 뮤지컬 '왕자와 거지'를 봤어요.

남편은 출조를 가고 아침에 늦잠을 자고 있는데,
민성, 민재 자는 저를 깨우고 난리..
자기가 멋진걸 만들었다고 장난감방으로 부릅니다.
자칭 ‘지오레인져 변신 로봇’이라네요.



변신 시작



변신 완료.. 거기서 거기구만(엄마 생각)



분해 시작



이렇게 한참을 놀다가 아침식사겸 점심식사를 하고
공연을 보러 갔답니다. 뉴코아소극장에서 뮤지컬 ‘왕자와 거지’를 봤어요.
우리 민성이 오늘도 여전히 맨앞에서 홀로.
자리도 없는데 어떻게든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공연은 그럭저럭 잼났답니다.
아직 명작을 읽어주지 않아서 민성이와 민재는 아마 엄청 호기심 어린 눈으로 봤을겁니다.
그리고 흔히 하는 주제의 공연도 아니고 해서 보길 잘 한듯 싶답니다.
공연을 마치고 즉석사진도 찍었답니다.
우리 민재 오늘은 겁이 안나는지 같이 촬칵..



공연을 보고 바로 옆 카페테리아에서 점심식사를 했어요.
코아랜드에서 놀고 싶다며 애교부리는 아이들.. 엄마는 절대 안넘어 갑니다.ㅋㅋ



킴스아울렛에서 보호대 가격도 알아보고, 내년에 사줄 민성,민재 침대도 구경했어요.
까사미아 매장인데요. 침대위에서 내려오지를 않아요.
그래도 점원분이 얼마나 친절하시던지.



남편을 기다리는 동안 중앙공원을 갔어요.
마침 행사도 있어서리 우리 민성, 민재 예쁘게 꾸민 인력거도 탔답니다.



벼룩시장에서 저렴한 것 몇가지 구입해서 아빠에게로 가는중
선물받은 무선조정차를 손에서 놓지 않고 이렇게 운전해서 갔답니다.





집으로 와서 놀이터에서 잠깐 놀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답니다.

민성인 자기는 멋진 왕자님이 될거라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