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 8/7(일) 여름방학특집 '아마존 대탐험 희귀동물 전시'를 다녀왔어요.

해~바라기 2006. 8. 21. 01:03
아침식사를 마치고
모처럼 발코니 정리와 청소를 했어요.
제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는 장소예요.
왜냐면 제가 직접 분갈이 하고 만들고 꾸민 장소거든요.
누가 재활용으로 내놓으면 얼른 화분 주워서 들고와,
놀러간집에서 여기저기 한뿌리 한뿌리 얻어온 식물들을 분갈이해
키우고 정성들여 보살피고 있는 자칭 ‘소박하지만 사랑이 있는 꿈꾸는 정원’이랍니다.ㅋㅋ

그동안 키우던 방울토마토와 상추, 부추등을 뽑고 버릴 화분이며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하니 한결 깔끔해 보이네요.
울집 물고기 구피와 송사리도 한껏 깔끔해진 집에서 즐겁게 헤엄치고 있을거 같네요.

요즘 사실 제가 많이 게을러 져서 집안 정리를 잘 안하거든요.
내년에 들어갈 집 어떻게 꾸밀까 생각만 하다 보니 지금 집에 정이 없어졌나봐요.
앞으로 7개월은 있어야 이사가는데 벌써 현재 집은 가꾸기가 싫으니 큰일이예요.

오늘 정리좀 한 자칭 ‘소박하지만 사랑이 있는 꿈꾸는 정원’이랍니다.ㅋㅋ





이렇게 오전엔 땀을 뻘뻘 흘리며 발코니 청소를 하고 점심식사를 했어요.
그리고 구로동으로 갔답니다.
왜냐면 남편이 목요일 유럽을 가는데 노트북이 필요해서
사촌 동생거 빌려오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가는 도중 그냥 USB메모리만 갖고 가고 노트북은 안갖고 간다네요.
그래서 그냥 고모님댁은 안가고
가는도중 애경백화점을 들렸어요.
왜냐면 오늘까지 여름방학 특집으로
‘도심속의 아마존 대탐험 세계 희귀동물, 곤충 전시회’를 하거든요.

아이들이 가는도중 들떠 있었어요. 이구아나를 볼 수 있다고..

드디어 도착했어요.
전시 마지막 날인데도 제법 사람이 많더라구요.
여기저기 정말 희귀동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함께 보실래요.









눈을 부릅뜨고 희귀동물들이 관람객을 바라봐서 넘 무서웠어요. 저는.
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이 희귀동물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유리면에 자기몸을
기대서 너무 놀랬어요.
그리고 갖가지 뱀을 보더니 아이들이 징그럽다며 갖은 표정을 다 지었답니다.
이런 모습도 귀여웠어요.





포토존에서 가족 사진도 찍었어요.
전 세수만 하고 변장을 안해서 모습이 참~~~~ 그러네요.ㅋㅋ



Touch Zone에서는 햄스터, 병아리, 토끼등등을 만질 수 있었답니다.






그렇다고 민성인 이거 이구아나 꼬리도 만졌다닌깐요. 위험한데.



이 악어는 위험해서 만질 수 없도록 철장과 비닐로 씌워져 있었어요.
위에만 비닐이 없이 볼 수 있었어요. 넘 무서웠어요. 저는



곤충 전시는 그냥 주마간산 식으로 봤어요.
왜냐면 오빠집에 저녁식사 하러 가기로 했거든요.
아이들은 너무 신기해 하면서 잼나게 본 전시였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전시회여서 저두 좋았답니다.

희귀 거미며 희귀뱀, 악어, 이구아나등등 넘 신기한 어류 및
파충류, 곤충류가 많았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 시간으로 기억될거 같아요.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바로옆 CGV 포토존에서 민성, 민재 사진도 찍었답니다.
지금 바로 해변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네요.^^



오빠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엄마가 담궈 주신 열무김치며 여러 가지 것들을 들고 집으로 왔답니다.
엄마 잘 먹을께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