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 8/10(수) 코엑스행-숲속놀이창고를 다녀왔어요.

해~바라기 2006. 8. 21. 01:05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도 못 챙겨먹고 남편과 함께 나섰습니다.
왜냐면 10시타임 숲속놀이창고를 예약 해 놔서리 코엑스를 가기 위해서 였죠.

이마트앞에서 11-3번 버스를 타고 코엑스 도착하니 9시 30분이더군요.
제과점에서 빵이랑 우유를 사서 먹었답니다.
아이들은 밥보다 빵이 더 좋은가 봅니다.

입구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준비해간 수영복 바지와 티셔츠로 갈아 입었답니다.
그리고 10가 조금 넘어 입장했어요. 잔뜩 기대를 하면서..

총 3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첫 번째 ‘물이랑 놀자’방에서는
빗방울에 대해 설명도 듣고 준비운동도 하고





시냇물위에 물 조각하기도 했답니다.
붓으로 흙물을 묻혀 붓을 비벼보기도 하고 그림도 그려보고





날아다니는 비눗방울을 터트리고 색깔 비누방울을 종이에 찍어보기도 했답니다.
종이가 너무 예뻤어요.




두 번째 ‘바람이랑 놀자’방에서는
먼저 색종이로 만든 꽃잎조각들을 뿌리기도 하고 바람에 날려보기도 하고
너무너무 신나게 놀았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방이었답니다.
뿌리기 놀이에서는 즐겁게 춤을 추다가에서 민재가 걸려 꽃잎세례를 받았답니다.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구름위에서 바람요정이 춤을 춰요.ㅋㅋ




그리고 날개옷을 입고 숲속의 바람 맞기 놀이도 했답니다.
아주 열심히 뛰어다니는 아이들 탓에 사진은 잘 찍지 못했답니다.




숲속에서 두꺼비를 만났어요.
만져보기도 하고 입맞춤도 했답니다.
겁쟁이 민재도 아무 거부작응 없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세 번째 ‘흙이랑 놀자’방에서는
땅속 탈험 놀이를 했답니다.
터널을 아주 잘 통과 했답니다.




터널을 통과해 작은 동산에 올랐어요,
야호도 외치고 아주 의기양양하더군요.



그리고 술래잡기 놀이도 했답니다. 터널뒤에서 숨은 민성이
잡히지 않고 잘도 도망 다니더군요.




그리고 앉아서 흙이랑 자기 좋아하는 것들을 만들었답니다.
민재는 뱀을 만들었구요.
민성인 과일중 바나나와 사과를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장수풍뎅이등의 애벌레도 만들었답니다.
저는 정말 징그럽던데 아이들은 아무렇지도 않듯 너무 잘 만지더군요.
역쉬 아이다운 아이들입니다.





모든 놀이를 체험하고 밖으로 나와서 물티슈로 손,발을 각자 열심히 닦았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었다며. 둘이서 히기덕거리며...



작년 바투바투와 비교하면
규모는 다소 작아진듯 하지만, 신나는 놀이가 더 가미된
작년보다는 부족한듯 싶으면서도 아이들은 더 좋아하는 체험이었답니다.
내년엔 어떤 스타일로 발전할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아쿠아리움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