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9/14(수) 아빠랑 함께라 더 신난 딩동댕 공개방송^^

민재가 민성이 형아처럼 파마를 하겠다며,
이발을 거부하다 드디어 오늘 이발을 했답니다.
오늘 저녁에 아빠랑 딩동댕 공개방송 가는데 번개맨 아저씨가
민재는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린다고 할걸 하면서 꼬셨거든요.

이발을 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이고
남편 회사앞으로 갔어요.
이번 딩동댕 공개방송이 남편 회사옆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이거든요.
그리고 시간도 7시라 남편하고 같이 가면 아이들에게 너무 좋을거 같아서

남편과 함께 딩동댕 공개방송 갔어요.
자리는 2층이라 무대에서 멀어서 좋지는 않았지만,
보기에는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7시 공방이라 아빠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공개방송 시작전 기념으로
왜냐면 아빠랑은 처음이라 민성, 민재 아주 신이 났거든요.





뚝딱이 아빠의 안내로 공개방송이 사작되었어요.



공개방송 내내 무대에서 눈을 떼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남편은 뭐 어른들이 보기에는 시시하긴 해도 아아들이 좋아하니 흐뭇해 하더라구요.
저두 올만에 가서 인지 재미있더라구요.

이렇게 박수치고 소리 지르고 노래부르고 율동하고
신나는 공개방송을 마쳤어요.



아침 6시부터 리허설에 2시 4시 7시 3타임의 공개방송을 마친
연기자와 제작진 그리고 스텝들의 노고가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끝나고 출연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답니다.



끝나고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민성, 민재는 오늘 나들이가 잼나고 너무 신났던지
일찍 꿈나라로 떠났답니다.

아마도 오늘은 꿈나로에서 뚝딱이랑 번개맨 아저씨랑
낮에 만든 과일케익으로 멋진 파티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