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5.10/13(목) 소극장에서 뮤지컬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봤어요.

해~바라기 2006. 8. 21. 02:12


오후엔 민성이 모임이 있는 날인데,
이번주까지 쉬기로 했어요.
그래서 뉴코아소극장에 뮤지컬을 보러 갔답니다.

가기전 명작에서 ‘알라딘의 요술램프’책을 꺼내
호기심을 유발시킨후 출발했어요.ㅋㅋ
2주간 공연인데 끝날 무렵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난하게 살아가는 개주쟁이 알라딘의
사랑과 우정 자유와 정의가 신나게 뮤지컬로 펼쳐졌답니다.
밝고 명쾌하고 교육적이고 좋았어요.
특히 요술램프속 요정의 연기력이 너무나 돋보이고 멋진 공연이었답니다.
가끔은 이런 출연자 한사람만으로도 공연에 흠뻑 빠질때가 있어요.
코믹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가 너무너무 멋지더라구요.

아이들은 늘상 공연관람후 즉석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모으는 취미가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도^^




집에 돌아온 민재는 자기가 마법사라며
이렇게 코믹하면서도 무서운 모습 흉내를 냈답니다.
엄마 보기엔 웃기구만 하는데.ㅋㅋ



저녁식사를 한후
아빠는 오늘 관람한 ‘알라딘의 요술램프’책을 읽어 줬답니다.



늘상 장보고니 홍길동이니, 달타냥과 삼총사등
명작과 전래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탓에,
글씨많은 책들고 오는 아이들탓에
아빠는 힘들어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책을 읽어 줄 수있는 시간이 행복할 때라는 남편..
넘 자상하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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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민재는 그날밤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문지르며
자기의 소원을 말하는 꿈을 꿨을지도 모르겠네요.
3가지 소원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해보니
괜시리 궁금해지네요. 내일 물어봐야 겠어요.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