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은 새벽에 낚시를 갔어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실컷 하고 싶다는 남편의 마음을 알기에 보내줬지요.
아침에 일어난 아이들이 레고로 뭔가를 만들었어요.
민성 曰 ‘엄마 나무도 많고, 자동차도 많고, 층도 많은 멋진 집을 지어드릴께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은근히 기대했답니다.
설계자 : 김민성, 건축가 : 김민성 작품이랍니다.
작품명 : ‘행복한 우리집’ㅋㅋ
이렇게 멋진 집을 한 채 짓고
우리 3모자는 나들이를 준비했답니다.
대학로에 공연을 예약 해 놓아서리
Happy day in 발렌타인 단지 페스티벌 ‘꿈꾸는 요요’를 봤어요.
학부모 무료초대에 아동용 사랑티켓 한 장으로 저렴하고
잼나는 공연을 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인간의 뇌 유전자가 이식된 복제 쥐 ‘요요’가
자기가 태어나고 자기를 구속하던 연구소를 빠져 나와
자유를 찾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사랑과 우정,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멋진 이야기였답니다.
출연진의 능숙한 연기와
무대하나하나 소품하나하나까지 넘 멋진 작품이었어요.
출연진의 일인다역의 출연으로
아이들은 좀 헷갈리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는 있었지만,
흥이 있고 교육적이고 잼나는 공연이었답니다.
공연은 3관에서 보고 사진은 1관앞에서
다들 뭔 포즈인지^^
민성인 맨앞에서 겁쟁이 민재는 엄마랑
쌍둥이네와 진수,연지네랑 식사를 마치고
다들 코엑스로 떠나고 우리 3모자는 나단이 돌잔치 장소로 가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서 대학로에서 조금 놀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떵’앞에서
마로니에공원으로 향하는 길에 뒤에서 누가 막 뛰어왔어요.
연애부기자라며 이번에 잡지를 만드는데 캐스팅 작업을 하고 있다네요.
그래서 민성이 클로즈업 사진을 찍어갔어요. 연락처와 함께..
그런데 이 어설픈 표정으로 뭘 하겠어요.ㅋㅋ
아마도 연락이 없을거 같은 생각..^^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끄럼틀도 타고
한참을 놀다 돌잔치 장소로 이동했어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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