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알콩달콩 울가족

2005.10/30(일) 아들들아, 집청소는 언제 하냐구요~~~~

해~바라기 2006. 8. 21. 02:29



늘 아빠랑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
아침식사를 마치고 장난감방에서 또 무언가를 들고 나왔다.
동물놀이를 하자고.

그래서 조금은 쉬고 픈 남편
'그래 좋아 육지동물과 바다에서 사는 동물등을
나누서 정리해봐. 민성이의 생각, 아빠도 궁굼하다. 실시~~‘’

늘 힘들텐데도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주는 남편,
이런 남편이 있어 아이들의 가슴이 훨씬 풍요로워 지는건
아닐까 싶어 고맙다.

아빠의 실시~~~~~~~ 지시에 따른
민성이의 생각으로 정리된 동물친구들.ㅋㅋ
울남편 별걸 다 찍는다고 하지만,
울 아이들 이제 카메라를 갈구하고 있다.
어디든 자기들이 생각하기에 멋지면 사진을 찍어달란다.






이렇게 한참을 놀다,
가족 나들이를 하기위해 청소를 하기로 했다.
오늘도 음악 볼륨을 높이고,
청소를 사작하려 하는데,
민성, 민재...난리났다. 춤추느라^^
은근히 남편과 나도 합세하여 즐겼다.

아우~~~~~ 이러다 정말 청소 언제 하냐구요.^^



딴~따 다단~♬ (^ε^ ) _(ºεº ) 딴-다--다~♪ ♬



아들들, 청소는 언제하고 나가냐구요~^^










한참을 즐기다 청소를 했다.
청소를 하는 중간중간에도
이런 난리는 계속됐다.

청소가 제대로 됐을지 모를일이다.^^


난 정말 팔불출 엄마인가 보다.
이런 난리치는 모습도 넘 예쁘고 사랑스러우니.
이런 마음이 엄마들의 공통 마음이겠지^^
이런 사랑스러움이 쭈~~~~~~~~~~지속되는 건강함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