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이 참 빠르다.
소중한 한사람을 만나 결혼한지
벌써 7년이 되었다.
그동안 민성, 민재도 태어나고
얼마전 새둥지도 장만하고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수요일 민재 생일도 있고 해서
그때 같이 외식을 할려고 했는데,
남편이 그래도 날이 날인데 외식을 하자고 한다.
그래서 빕스를 예약해 놓았는데,
민성이가 자꾸 놀이방 있는 데를 가고 싶다고 해서
베니건스를 갔다.
월요일 저녁인데도 30분이 넘게 기다렸다.
7년동안 우리 가족 먹여살리느라 당신 수고 많았소
7년동안 부족하지만 가정의 살림을 책임진 나에게도 자축..
식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화이트와인을 기울이면서
울부부 서로에게 수고의 인사와
앞으로 서로 양보하면서 아껴주면서 잘 살아보기를 약속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각기 다른 사람이 만나
하나의 가정을 꾸리고
그 가정속에서 또 하나의 생명체를 만들고
그러면서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고
그렇게 함께 보낸 7년
소중한 추억으로 잘 간직하고
앞으로의 몇 년도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늘 행복한 소박한 일상이 되길 소망해본다.

'해~바라기네 일상 > 알콩달콩 울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 3/31(금) 여~~~봉.. 특진 축하해요.^^ (0) | 2006.08.21 |
---|---|
2006. 3/28(화) 자상한 아빠, 소중한 남편 고마우이^^ (0) | 2006.08.21 |
2006. 3/15(수) 우리 민성, 민재가 아기 여동생이 갖고 싶다네요. (0) | 2006.08.21 |
2006. 3/14(화) 엄마를 위한 선물이 도착했어요.ㅋㅋㅋ (0) | 2006.08.21 |
2006. 3/9(목) 울 시부모님은 못말려... (0) | 2006.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