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울집 귀염둥이 고집쟁이 민재의 생일이다.
전날까지 아픈 난 그래도 민재의 생일 아침상을 위해
일찍 일어나서 밥하고 미역국 끓이고 바빴다.
오늘의 주인공 엄마의 껌딱지 민재^^
왜 케익이 없냐는 민재의 말에 웃었다.
저녁에 먹기로 하고 그대신 초하나 켜고
생일아침 늘상 어머님이 해주신대로
민재의 밥과 국을 이렇게 남편이 많이 퍼주니
그 밥과 국에 놀라 고민중인 민재^^
민재에겐 넘 벅찬 밥이다.ㅋㅋㅋ
엄마와 협상후 조금 먹었다.
고민중인 민재가 얼마나 귀엽던지...
저녁에 퇴근하면서 남편이 케익을 사왔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과일과 함께 케익을 먹었다.
생일 축하해 민재야~~~~~~
촛불도 끄고 케익도 자르고
생일맞은 민재를 축하하며 민성이의 쇼가 한판 벌어졌다.
애교까징.
민성이가 너무 신나하니 생일맞은 민재 가만히 있겠는가.ㅋㅋ
엉덩이가 실룩실룩..푸하하하
민성이 민재 생일선물을 준비 못했다며
이것이 선물이라고 몸으로 보여준다 선물을.ㅋㅋ
이런 민성이의 마음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민재에게 생일을 맞이하여 할말이 없냐고 했더니
‘엄마, 아빠 사랑해요.
행복하게 잘 살아봐요.
형아 꼬집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께요.
이사해서 너무 좋아요‘이런다.
민재의 이런 말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그래 민재야 우리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한다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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