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공부를 늦게 시작해 한참을 시작하다
괜시리 이사 한답시고 근 한달을 놀렸더니
민성이가 알고 있던 한글까징 잊어먹고 큰일났다.
내가 너무 놀렸나 싶은 생각도 든다.
반성반성..
울남편은 괜찮다고 그러지만 엄마인 나는 은근히 걱정이 된다.
다른애들과 비교해서 키우면 안되지만,
민성인 아마도 초딩 들어가면 뒤에서 놀거 같다.ㅋㅋ
뒤에서 노는것도 추억이니 괜찮을려나.ㅋㅋㅋ
얼마전 마트에서 그림일기를 사왔더니
민성이가 갑자기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하겠다고 한다.
뭐든 잘 안시키니 할려고 하는 의욕은 늘상 있다.
그래서 묻고 써달라고 해서 그대로 쓰고
이렇게 저렇게 힘들게 그림일기를 완성했다.
힘들었지만 성취감에 기쁜 우리 민성이
민성아, 다른 친구들은 아마 다들 할걸.ㅋㅋ
그래도 이정도면 기특하다.
오늘 배운 장구 장단이 넘 재미있었는지
장구를 들고 와서 치기 시작한다.
아빠도 가르쳐주고
민재도 가르쳐주고
아주 신이 났다.
뭐든 잘 못해도 자신감 있는 우리 민성이
그래도 다행이다. 기 죽으면 아마도 내가 맘고생좀 했을터인딩.
아들아, 한글 늦으면 어떻노.
생각이 바르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밝게만 자라다오.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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