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의 나들이로 오전엔 푹 쉬었다.
태풍이 온다더니 날씨가 영 심상치 않다.
태풍이 온다니 주말농장 고추며 가지나무등이 걱정이 돼서
오후 늦게 주말농장을 다녀왔다.
도착하니 소나기가 내린다.
우산을 쓰고 밭으로 갔다.
빗방울에 젖어 고추며 토마토가 더 탐스럽게 보인다.
태풍이 오니 상추도 좀 뜯고
고랑도 물이 빠지기 쉽게 더 만들고
잡초도 뽑고
코알라조에서 조금 뜯어와 고구마순도 비스듬히 심고 왔다.
비에 몸이 젖어서 축축해 싫기 보다는
시원하다. 난 역쉬나 농촌 체질인가 보다.ㅋㅋ
뜯어온 야채랑 집에 있는 야채 이거저거 꺼내
맛난 삽겹살 파티를 했다.
어제 울 부부는 맛나게 식사를 했지만,
민성이가 자서 고기를 먹지 못해
또다시 먹어도 고기가 맛나다.
아마 유기농 야채랑 함께라서 인가 보다.
주말농장을 다녀오면 늘 기분이 좋다.
그리고 흐뭇하다.
아마도 자연의 진실함을 만나고 와서 일까!!!!!!!!!!!
자연을 닮고 싶은 나
자연을 배우고 싶은 나
그런 나의 하루 주말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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