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재일상(생각)

2006. 9.20(수) 민재는 침대 따로 필요없다.ㅋㅋ

해~바라기 2006. 9. 22. 10:10

 

 

 

둘째라 그런지 고집도 강하고,

욕심도 많은 민재..

그래도 애교 하나는 죽음이다.

일상에 지쳐 퇴근한 아빠를 이 애교로 확 풀어준다.ㅋㅋ

 

민재의 우스운 특징중 하나는

어디든 졸리면 장소, 자리를 불문하고 그자리서 잔다.ㅋㅋ

 

이렇게 멋진 자기 침대를 두고

 

 

 

 

오늘은 여기서 자고 있다.

내가 잠깐 샤워를 하고 난 사이 순식간에 잠이 든것이다.

아니 어찌 저 딱딱한 쇼파테이블에서 잠들 수가 있는건지.

참, 성격좋다 싶다.ㅋㅋㅋ

 

 

 

민재는 엉뚱하다.

하루는 침대밑에서,

식탁의자위에서,

장난감속에서,

책상밑에서,

엄마 침대밑에서...

이렇게 엄마를 놀래키며 가끔 잠들곤 한다.

 

 

 

 

 

그래서 난 민재 찾아 삼만리다.

반면 우리 민성인 늘 편안 잠자리를 추구한다.

오늘도 쇼파테이블에서 자는 민재와는 달리

아주 대자로 곤히 자는 민성이...

 

 

 

이렇게 잠자리에서 부터 다른 아이들,

그래서 둘 키우는 재미가 있나 보다.

^.~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