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다듬고 민성이랑 간식을 준비했다.
부침을 하고 남은 고구마를 형님께서 냉장고에 넣아두었기에
민성이와 칼로 잘라 고구마 맛탕을 했다.
고구마를 먹기 좋게 잘라 기름에 노릇노릇 구운후
설탕으로 시럽을 만들어 초간단
오늘의 간식 '고구마 맛탕' 완성^^
점심식사를 하고 어머님께서 닭백숙을 해주신다고
약수탕에 물 받으러 가자고 해서
아버님은 게이트볼 치러 가시고
울가족과 시어머님 청송 달기약수탕으로 향했다.
청송 달기약수탕은 설악산 오색 약수처럼
약간 사이다 맛 같기도 하면서
톡쏘는 그런 오묘한 맛이다.
여기 저기 사람들이 많이들 왔다.
이곳의 물과 엿맛은 참 추억거리다.
민성, 민재는 개곡물에 유유이 헤엄치며 노는 물고기
구경에 신이났다.
산 이곳 저곳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약수탕 물을 한통 받고 토종닭 한마리를 사와서리
약수탕물에 녹두, 마늘, 대추, 인삼, 당귀넣고
푹 끓여서 온가족 몸보신했다.ㅋㅋㅋ
추석 음식에 보신음식에
울남편과 나
더이상 뱃살 다이어트에 용기가 나지 않을듯 싶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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