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마치고,
어머님이 바리바리 싸주신 것들을 차 가득 싣고 출발했다.
상경하는 길은 내려오는길 때와는 사뭇 다르게
단풍이 여기 저기 보인다.
오면서 인근 전통테마마을을 잠시 들렸다.
청송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전통테마마을로
99칸의 고택을 자랑하는 이곳은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우리 부부에게는 전통가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민성, 민재에게는 옛사람들의 삶을 배울 수 있는
편안한 곳이었다.
민성, 민재에게 어디가 더 살기 좋은거 같냐고 물으니
현대문명에 익숙한 탓인지
우리 아파트가 더 살기 좋단다.
특히 놀이터에서 노는 재미가.
이 재미를 더 느끼게 해주기 위해
또 낼부터 일상으로 돌아와
놀이터에서 신나게 친구들하고 놀 민성이와 민재가 떠올려 진다.
이렇게 2006년 풍성한 한가위 명절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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