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네 일상/민재일상(생각)

2006.11.10(금) 청소하는 사이 민재가 그린 그림들

해~바라기 2006. 11. 10. 20:49

 

 

청소하는 사이

크레파스와 스케치북 들고와

굵적긁적 거리는 민재

 

과연 무얼 했을까 궁금해 보니

이것 저것 그렸는데,

잘 그리지는 못했었어도

재밋고 생각이 참 우스꽝스럽다.

 

불러주는 데로 제목을 적어줬다.ㅋㅋ

 

슈퍼맨의 S 많이 연습하고 그렸다고

잘 그렸죠? 하면서 자랑하는 해맑은 민재^^

 

 

이 그림들에 넘어갔다.

아기돼지 삼형제의 집..

얼마나 웃겼던지^^

마지막 셋째 아기돼지의 벽돌집을 설명하면서

열변을 토한다.

입으로 불어도, 몸으로 밀어도, 물건을 들고 떼려도

절대 쓰러지지 않는 튼튼한 집이라고^^

 

 

생각이 참 귀엽고 재밋다.

이렇게 또 민재의 생각주머니에서

잠시 몇개를 꺼낸 시간이었다.

 

 

유치원을 다녀온후

미술학원을 간 민성이

지난주에 만든 지점토가방에

오늘 만든 사탕꽃을 한아름 들고 들어왔다.

오늘도 사랑스런 놈에게 선물하나 받았다.

은근히 호시탐탐 탐내는 민재^^

 

 

 

고맙다 민성아,

같이 묵자꾸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