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울 신랑의 38번째 생일입니다.
아내인 나에겐 너무 다정한 친구,
아이들에겐 너무 멋진 아빠입니다.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 먹였습니다.
부시시한 모습으로 맛나게 먹고 갔지요.
오늘의 주인공 울 랑이~~~~~
생일 축하혀^^
소박한 마누라의 선물.ㅋㅋ
몇달전부터 저금하기 시작한 울 민성, 민재의 저금통
민성인 민재 생일선물로 일부를 지출하고
그래둥 제법 됩니다.
오늘 일부를 꺼내 아빠 생신 선물과
할아버지, 할머니 어버이날 선물을 샀지요.
민성인 아빠 헤어젤, 민재는 아빠의 양말^^
정성스레 마음을 담아 편지끼징 썼답니다.
민재는 비록 엄마와 손잡고 쓴 편지이긴 하지만^^
남편이 퇴근해서 오자
저와 민성인 생일파티 준비를 했지요.
반면 자다 일어난 민재는 띵가띵가.ㅋㅋ
화려하지는 않지만,
온가족이 함께 축하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엔 민성, 민재의 축하공연이 있었어요.
민재는 전날부터 당신은~ 태초부터 응애응애 한면서 열심히 연습하더니
자고 일어나서 인지 시큰둥 아웅 재미없어.ㅋㅋ
어설픈 공연이 끝난후 아이들의 선물증정이 있었지요.ㅎㅎ
수줍게 모래 뒤에 감춰와 건네준 선물^^
뜻밖의 선물과 편지에 울 랑이 감동 먹은듯 싶습니다.
연신 싱글벙글^^
가족이란 참 오묘한 인연인듯 싶습니다.
전혀 다른 타인이 만나 사랑을 하고
그리고 그 사랑이 커져 셋이, 넷이되고
뭐 특별한 이벤트는 아니지만,
저와 아이들이 준비한 소박한 생일파티가
오늘 하루 우리 랑이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운 울 신랑~
앞으로 건강하게 알콩 달콩 행복을 만들며 삽시다.^^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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