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 11시가 넘어 집에 도착
거실바닥에 고스란히 허물만 벗어놓고
몸만 살짝 빠져나와 씻고 잠자리에 들었지욤.
아침에 눈뜨니 창밖 온세상이 하얗습니다.
민성, 민재 기냥 있을리가 없지요.
그래서 전날 벗어 놓았던 허물속으로 다시금 들어가서
그대로 썰매판 들고 나갔습니다.
어제밤만 해도 눈이 올거라고
이렇게까지 쌓여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5시간 기차타고 가서도 못본 눈을 집에서 봅니다.ㅎㅎㅎ
눈이 와서 너무 행복한,
하하호호 신나는 하루
민재표 천사만들기
썰매보드타기
두시간이 넘게 실컷 놀고 돌아오니
전날 피곤까지 겹쳐서 오늘은 일찍 자야 할거 같아요.
이웃님들은, 온세상이 하얀 오늘 뭐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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