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귀염둥이 민재는
엄마, 아빠의 애교덩어리임다.
숙소에 들어가 있는 형아 빈자리까지 채워주는
기특한 녀석이죠.
이런 민재에게 그림 그리는 취미도 있지만
피규어 마니아랍니다.
용돈을 모아 사다 보니
몇점 안되지만 아주 애지중지 합니다 ㅎㅎ
추석지나서 모은 용돈으로
10월초에 피규어 하나를 주문했는대...
해외 직수입이라 정말 20여일만에 도착했내요.
날마다 학교 다녀오면서
도착했는지 확인 전화를 해대서
은근 제가 피곤했내요 ㅋㅋ
그런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원피스 트리팔가 로우 피규어
팔모양 손모양 머리까지 교체 가능해서
재밌게 놀기에 참 좋내요 ㅋㅋ
그리고 민재는 뭐든 택배가 오면
그 상자를 갖고 노는 취미가 있어요.
이번에도 뒤집어 쓰고 혼자서 한참을 이러고 놀길래
얼른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민재야, 그러다 산소결핍으로 클일 난대이 ㅋㅋ
한참을 이러면서 웃음을 주내요 ㅎㅎ
이번건 기존에 있던거 보다 사이즈가 더 크내요.
구입하면서 기능과 사이즈까지 다 체크하는 민재군
좋아하는 거라 역시 남다른 관심이내요 ㅎㅎ
그동안 민재가 모은 피규어들입니다.
용돈모아 많이 살려면
평생 걸리겠다고 ㅍㅎㅎ
아들아, 나중에 밥벌이 잘해서 많이 사면 되지 ㅍㅎㅎ
날씨도 흐렸는대, 귀염 부려준 민재탓에
행복한 화요일을 보냈내요.
이웃님들, 남은 한주도 해피하게 보내세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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