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미술,신체놀이

2005. 7/22(금) 포스터따라하기..밀가루풀로 신나게 놀아요.

해~바라기 2006. 8. 21. 00:50
토요일부터 휴가인데 일요일에 시댁을 가는 관계로
오늘 집안일이며 은행등 밀린 일 하는라 바쁜 하루였답니다.
오전에 집정리를 하고 오후에 은행등을 가기위해 나섰어요.
일을 다 마치고 소극장에서 마술쇼를 보여줄까 하다
그냥 CGV에서 마다가스카를 보여주려고 갔는데
더빙시간이 맞지 않아서 포스터 앞에서 사진만 찍고 왔답니다.
내일 수업만 없으면 조조를 보면 되는데. 앵~~~~~

포스터앞에서 포스터 따라하기를 했어요.
어찌나 웃기던지..





아쉬움을 뒤로 하고 5층 교보문고로 내려와 책을 골랐답니다.
읽고 오기위해..
저와 아이들이 골라 오늘 볼 책목록이랍니다.



한참을 책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미용실에 들러 3모자 머리 단장도 하고 장봐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며칠전 놀았던 밀가루를 휴가가기전 해결하기 위해
밀가루풀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물감도 함께..
준비됐나요. 네네네넨



3원색을 각각 밀가루풀과 섞었어요.





민성인 수영한다고. 민재는 자기가 방귀대장 뿡뿡이라며 뿡~~~ 흉내를 ㅋㅋ




욕실에서 할까 하다 컴으로 음악틀고 거실에서 놀았어요.
슈베르트 숭어를 틀어서 음악에 맞춰 그리기도 하고
수영놀이도 하고 아주 신인 났습니다.
그러다 넘어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까르르 웃기도 하고
행복한 아이들 모습이랍니다.














민성이가 느낌이 부드럽다며 민재를 안을려고 하자 민재가 도망가려고 해요.
그러다 풀이 입으로 들어갔어요. 엄살부리는 민재.ㅋㅋ




이렇게 놀고 나니 거실이 난리가 났습니다.
TV며 쇼파며 거실 유리며 여기저기 풀들이 날라가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젠 나 죽었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치울일이 태산.ㅋㅋ)

아이들을 욕조에 넣어두고
전 한동안 아주 끙끙거리며 거실 청소를 했습니다.
모처럼 거실 대청소좀 한샘이죠.ㅋㅋ
이러는사이 아이들은 둘이서 키득거리며 욕조에서 물 틀어놓고 놀고 있더군요.



민성이가 하는말이 풀이 부드럽고 감촉도 좋지만,
맘대로 움직이며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군요.
힘들어도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어깨가 가벼워 지네요.ㅋㅋ

씻은후 간식을 먹고 바로 꿈나로 갔답니다.
오늘 꿈나라에선 어떤 여행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밤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