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미술,신체놀이

2005.11/22(화) 델타샌드의 쇠똥구리와 신문...

해~바라기 2006. 8. 21. 02:47




민성이가 오늘 델타샌드에서 찍어온 사진을 보고,
과연 무엇일까 한참을 들여다 봤다.
민성이에게 물으니 ‘쇠똥구리’란다.
성격급한 민성이의 샌드 작품은 정말 어설프다.ㅋㅋㅋ




민성이에게 쇠똥구리에 대해서 좀더 이야기 해줬다.
사실 나도 잘 모르는 곤충이라 인터넷을 찾아서 설명해줬다.

‘쇠똥구리’는 환정적 참 유익한 곤충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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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3㎝내외, 광택이 없는 흑색으로 넓고 평평한 몸을 가진 곤충. 5~6년 전만 해도
목장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쇠똥구리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쇠똥구리류는 65종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18종만이 관찰되고 있다.

쇠똥구리는 환경정화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30년전부터
쇠똥구리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생태계내에서 쇠똥구리를 활용하고 있다.
쇠똥구리가 환경정화에 기여하는 가장 큰 부분은 토양환경 개선이다.
쇠똥구리의 먹이인 쇠똥은 땅속에 저장되는데, 이는 비료를 주지 않아도
비료를 준 것과 같이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효과를 낸다.
식물생장에 꼭 필요한 질소와 탄소는 쇠똥구리의 활동전과 비교해
최고 7배까지 증가하며, 유기물 및 인산은 2.5배 정도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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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이 델타샌드가 이번달로 끝난다.
아쉽기도 하지만 그냥 그렇게 결정했다.

수업을 마치고 정보문화관에서 친구들과 영화를 봤다.
‘안녕 형아!’ 참 슬픈 영화다.
엄마인 나만 훌쩍 거렸다.
오늘 민화엄마가 일이 있어서 민화도 함께 집으로 오고,
친구 제승이와 가은이 그리고 이준이가 놀러와서
집에서 실컷 놀고 돌아갔다.

돌아간뒤 민성이가 만든 작품이다.
작품명 ‘엄마 쇠똥구리가 있는 동물원’이란다.푸하하하.
그놈의 쇠똥구리는 어디에 숨어있는지..^^



저녁식사를 마치고 민성이와 신문을 펼쳤다.
매주 화요일이면 ‘내생각을 표현해요’알림장이 온다.
이번주는 이번주 주제와 관련하여
신문에 관한 활동을 했다.
신문을 펼치고 아래 글자를 오려 붙였다.
민성인 하면서 신나하면서도
글자가 너무 많아 머리가 아프단다.ㅋㅋㅋ
한편으론 찾는 성취감에 신이 나기도 했다.



이시간까지 민성, 민재는 어떻게 하면 아빠랑 재미있게 놀까
궁리중이다. 피곤한 아빠가 불쌍하다.ㅋㅋㅋ
피곤해 하면서도 기꺼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남편
그 자상함이 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