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영화,공연나들이

2005.12/22(목) 뮤지컬 '보물섬'을 보다^^

해~바라기 2006. 8. 21. 03:09




오후에 민성이 모임 없는 날이라
올만에 소극장에 뮤지컬을 보러갔다.
앞집 현경이네와 함께.
더불어 민성이 친구 혜진이와 민영이 까징..
공연보기전 밖에서 기다리는데,
다들 오랜만에 같이 하는 외출이라 그런지 다들
뛰어다니고 난리났다. 다들 모여 조용히 해~~~~~~~ㅋㅋ



모험심 강하고 명랑한 소년 짐과
리브지 선생님이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신나는 뮤지컬이었다.

출연진의 연기력도 좋았고,
우리 민성, 민재 딱 좋아할만한 공연이었다.
음향이 너무 크고, 무대가 어두운 장면이 많고,
해서인지 다들 무섭다고 하는데,
울 민성, 민재는 아주 신나게 잘 보고 왔다.

공연관람후 즉석 사진도 찍고




현경엄마가 애들을 다 데리고 가고,
울 3모자는 한의원 예약시간이 있어서
코아랜드에서 잠깐 놀았다.




7시가 넘어 한의원에서 남편을 만나 진료를 받았다.
이 한의원은 체질을 8체질로 구분해
체질을 알려주고 치료해주는 한의원이었다.
소개로 갔는데, 아주 정성스레 진료를 해주셨다.

결론..
남편-몸은 아주 건강하고, 지금 피로는 회사업무로 인한 잠깐의 피로라 괜찮단다.
나-주3회의 치료가 필요하고, 약을 복용할 것을 권유. 미쵸미쵸..
민성,민재-건강하며, 아이들의 먹는 녹용을 넣은 보약 권유..

울가족은 체질이 거의 비슷하단다. 나만 조금 다르고.
육류가 잘 맞고 해산물은 잘 안 맞는 체질이란다.
특히 민성이와 온가족에게는 소고기를 권유하셨다.

이런 진단을 받고 약을 약간 짓고
저녁식사를 마친후 집으로 돌아왔다.

올 겨울방학에는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 내실을 좀 다져야 겠다.
왕토실토실 귀염둥이들이 되었으면 좋겠구만
살도 잘 안 찌고 키도 잘 안자라서 조금 속상하다.

건강에 신경을 더 쓰는 겨울방학을 보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