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단관을 예약해서 코엑스로 출발했다.
현대백화점에 주차를 하고 코엑스로 향하는데 아이들 호기심에 난리났다.
추워서 동물원 가기는 그렇고 해서
코엑스에서 하는 ‘동물아카데미’를 가기로 한 것이다.
후기도 그리 좋지 않아 별 기대를 안하고 가긴 했지만
그냥 그러그랬다. 그래도 아이들은 아주 신이 나 보인다.
늘 아이들 공연과 체험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하지만 어른이다 보니 가끔은 아쉬울 때가 있다.
단관을 추진한 ‘이쁜아이들’을 기다리며 울 3부자
지난번 애경백화점에서 무료로 전시했던 희귀동물전과 사뭇 비슷했다.
체험장이기 보다는 전시장 분위기다.
그래도 아이들은 비치되어 있는 동물들에게서 눈을 떼질 못한다.
난 무섭고 징그럽더구만.ㅋㅋ
파충류-어류-포유류-조류-양서류-설치류-곤충류 순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직접 만지는 코너도 있고
작은 작은 물고기에서부터 아주 큰 거북이, 호랑이, 양, 사자까지
아이들 시선엔 신기하고 호기심 가득이다.
아이들이 제일 신기해 한 ‘투명물고기’와 ‘유령물고기’다
정말 나의 눈에도 신기해 보이는 물고기다.
관람 중간에 동물이야기극장에서 공연을 봤는데,
처음엔 참 유치하면서 재미없었는데,
동물들의 묘기가 하면 할수록 신기하고 잼나다.
아이들도 아주 눈 반짝반짝 거리며 봤다.
전시는 뭐~ 좀 별로였는데 그냥 이 공연 본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공연을 본후 원숭이와 사진도 찍었다.
악수를 했는데 뭐랄까
아주 일을 많이 한 할머니의 손처럼 느껴진 느낌이었다.
모든 관람을 마치고 도장을 받아오면
안내데스크에서 동물박사가 될 자격이 주어진다.
‘수료증’과 작은 선물을 주셨다.
모든 체험을 마치고 현대백화점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하고
쇼핑을 좀 하고 돌아왔다.
명절에 다녀가지 못한 오빠집에 들려
올만에 부모님, 언니네 가족, 오빠네가족들과
맛난 저녁식사를 하고 왔다.
민성인 꿈이 축구선수였는데,
얼마전 요리를 하면서 요리사로 바꿨다.
아마 오늘은 또 ‘동물박사’로 바뀌었을지 모르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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