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놀이터/체험,기타나들이

2005. 2/11(토) 아이랑 엄마가 함께쉬는 휴식공간 '관양키즈맘'에서

해~바라기 2006. 8.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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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관람후 식사를 한후 세차도 하고 차마시러 갔다.
우리가 간곳은
아이랑 엄마가 함께 쉬는 휴식공간 ‘관양키즈맘 쉼터’다.
이곳의 특징은 어른 인원만 찻값 2,000원을 부담하면 되고,
아이들은 놀이방이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게 셀프다.
주인도 없다. 완죤 자유공간이다.





도착해 햇살이 너무 좋아 야외 그네벤츠에서



나와 남편은 커피를 셀프로 준비해서 마시고
아이들은 놀이방에서 놀았다.






모든게 주인없이 셀프다 보니
이곳 저곳에 설명글이 가득이다.
참 재밋는 곳이다.
지금은 겨울이라 조금 썰렁하지만,
봄되면 맑은 공기 쏘이며 아이들은 신나게 놀고
엄마들은 편안하게 쉴만한 곳이다.

나는 책보는 공간앞에서 차를 마셨다.



책도 제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져 있었다.
화장실도 너무 깔끔하고..
실내엔 아직 온기가 없고 약간은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생일파티등등을 하기엔 좋은 곳 같았다.

민성, 민재 놀이방에서 노는사이
울부부는 야외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눈이와서 쌓였는데, 아직 사람의 흔적이 없는 곳에서
나는 마냥 신났다. 사진 보니 우습네.ㅋㅋ




어느정도 놀고 다음에 오기로 하고,
야외로 나와서 아이들과 토끼를 구경했다.
추운데 민성이가 불쌍하단다. 먹을것도 없다면서.ㅋㅋ




인적이 많지 않는 곳이고, 자연친화적인 곳이라
개가 아주 신나게 뛰어다니는데,
사람을 보고 방가워 너무 신나게 뛰어오는 진돗개 때문에
민성이와 나 아주 그냥 가슴 철렁했다.
십년감수했다.. 울모자가 개를 조금 무서워한 탓도 있지만..

이렇게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남편과 민성이 이발도 하고
내일 보름 음식준비도 해오고
아주 그냥 이렇게 바빠 하루가 후다닥 가버렸다.

봄이 가까이 온냥 따뜻하고
포근한 토요일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