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리 놀이터에서 노는걸 좋아하는지.
유치원 친구들과 죽이 맞아서 아주 신났다.
친구에게 자전거 갖고 놀이터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엄마에게 갖은 애교 부리고
민재 보는 TV도 잠깜 보다가
드디어 출발
밖에서 자전거 들고 신나는 놀이터로 갑니다. 우후^^
저리도 신날까.. 놀이터 죽치고 있다.
저녁 늦게서야 들어와서 저녁먹고
유치원 친구들에게 방학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보드를 만들기로 했다.
보드 기초작업을 하는 사이 민성인 재활용품통을 꺼내서 만들기를 했다.
본드가 없어서 에궁 글루건은 내가 바빠서 해줄수도 없고
좀 부실 하긴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뭔가를 만들었다.
'자동차'란다. ㅋㅋㅋ 서긴 하는데 부실한 바퀴에 불만이 많은듯 싶다.
그사이 얼른 보드를 만들어서 민성이랑 글씨도 쓰고 꾸미기를 했다.
허나 낮에 넘 열심히 놀아서 졸린 민성인
대충 이렇게 꾸미고,
내가 링 끼워서 마무리 해줬다.
수줍음 많은 민성이,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주긴 했는데, 말이나 잘 할련지 모르겠다.ㅋㅋㅋ
이렇게 우리 3모자의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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