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민성인 유치원을 오후에 등교하여
1박 2일동안 원내캠프를 한다.
민성이가 며칠전부터 기다리던 프로그램이다.
우리부모들은 저녁 6시 30분에 중대 노동은 교수님의
'현대사회에서의 전통 음악' 특강을 듣고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캠프에 참가해 귀가하게 된다.
그때 아이들이 장기자랑을 하나본데 지들끼리 쉬쉬하고 난리났다.
궁금하네 그려^^
그래서 오늘밤 짐을 꾸렸다.
이불,요,베게, 긴옷,잠옷등등
마치 온가족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다.
최대한 짐을 줄이기 위해 이불대신 침냥을 넣어줬다.
짐을 꾸려주니 민성인 신났다.
오늘이 마치 내일인냥.. 가방엔 이름대신 사진을 붙여줬더니
더 좋아서 난리났다.
캠프 당일 취침시간에 읽어줄 편지도 수요일날 써서
유치원으로 몰래 보냈다.
참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 같다.
엄마, 아빠의 마음을 다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민성인 사랑받고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리라 생각한다.
내가 더 괜시리 셀레이는 밤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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